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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조영남, 예의없이 소파에 누워… 혼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24 11:23
2013년 10월 24일 11시 23분
입력
2013-10-24 11:22
2013년 10월 24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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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조영남’
영화배우 신성일이 후배 가수 조영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신성일은 2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옛날 이야기인데 조영남이 버르장머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가수쇼가 있어서 갔는데 조영남이 비스듬히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때 아내가 좋은 옷을 사줘서 그걸 입고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조영남이 나를 보고 비스듬히 드러누워서 ‘턱시도 좋네요’라면서 ‘그 옷감은 커튼으로 많이 쓰지 않나’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신성일은 “그 자리에서 화가 나 조영남을 차고 들어서 던져버렸다. '내 앞에 다시 나타나면 가만 안두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조영남이 내게 공연 초대장을 보냈고 그렇게 화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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