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은 국내서 1년은 중국서… 중국대학원 ‘눈에 띄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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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푸단대와 복수학위 협약… 경영지식-현장감각 동시에 체득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최고의 현대중국 전문 핵심교육 및 연구기관을 목표로 2005년 9월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현재 중국대학원은 중국경제관리학과를 개설하고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 푸단대 경제대학원 등 중국 최고 명문학부와 손잡고 명실상부한 중국경제·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대학원은 2006년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과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광화경영대학원 MBA 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2007년에는 푸단대 경제대학원 세계경제학 전공 복수학위 협정을 맺었다. 올해 4월 중국금융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푸단대 경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중국금융전공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은 1년은 성균관대에서, 1년은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CHINA MBA 과정)이나 푸단대 경제대학원(CHINA MBE 과정, CHINA FINANCE 과정)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1+1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의 인재들과 동일한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들으며 중국인과 중국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동창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중국대학원 커리큘럼은 경제경영전공과 실무지식, 현장감각을 모두 체득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체계적으로 중국경제·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전공기초과정, 중국 협력대학에서 진행하는 전공 트랙별 전공심화과정, 중국경제·경영 관련 지식을 집대성할 수 있는 전공응용과정 및 중국지역 현장체험과정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대학원은 통합선진서비스(IAS·Integrated Advanced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 취업에 관련된 모든 행정업무를 표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협력대학으로의 학생 파견 및 교수 초빙, 공동 커리큘럼 운영 등의 독자적인 프로세스를 갖췄다. 현재 중국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은 98.5%에 이른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10~12월에 걸쳐 2014학년도 봄학기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2개 라운드로 나뉘어 시행되는데, 첫 번째 라운드와 두 번째 라운드 원서접수 기간은 각각 10월21일~10월31일과 11월27일~12월5일이다. 10월25일에는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입학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gsc.skku.edu) 또는 전화 02-740-1543, 1544로 하면 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성균과대#중국대학원#푸단대 경제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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