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년형 레이 출시 “고급 편의사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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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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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내외장 색상을 다양화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4년형 레이’를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은 네이비 스페셜 컬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검은색 내장을 네이비 색상으로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화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화이트 아웃사이드 미러로 외장에 개성을 부여했다.

또한 터보 모델은 터보엔진의 역동적 감각을 표현한 블랙과 레드 내장 컬러를, 바이퓨얼 및 에코다이나믹스 모델은 브라운 컬러를 기본 적용하는 등 해당 트림의 특성을 표현했다.

이밖에 신차에는 주차 브레이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경보음을 내도록 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밴 일반형 제외), 히티드 스티어링 휠, 버튼시동 스마트 키,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가솔린 럭셔리 모델까지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는 2014년형 레이의 가솔린 프레스티지 이상 모델에 2열 히티드 시트와 고급형 센터 콘솔을 적용, 뒷좌석 승객의 편의사양 강화를 통해 가족을 위한 CUV의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과 경차의 경제성과 각종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지난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보 모델에 경제성이 높은 럭셔리 트림을 신설, 구입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1000cc 차량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4년형 레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형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245만~1510만 원, 터보 모델 1510만~1570만 원, 바이퓨얼 모델 1640만 원, 에코플러스 모델 156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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