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박정희 시절 靑 요리사 “20대 박근혜가 즐겼던 음식은…” (손성실)

  • 채널A
  • 입력 2013년 2월 20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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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5일 앞으로 다가온 취임식이 끝나면 박근혜 당선인은 청와대로 들어갈텐데요, 34년 만의 청와대 복귀지요

또 당선인 가족의30,40년 전 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여)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 요리사를 지내신 분이지요.

한국음식조리인연합 손성실 고문 모시고
청와대의 밥상, 당선인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손성실 고문님, 어서 오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Q1. 1966년부터 청와대 요리사를 지내셨지요. 당시 대통령의 큰 딸이었던 박근혜 당선인을 자주 보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있습니까?
Q2. 박근혜 당선인이 즐겨먹는 것은 육식보다는 채식. 현미밥을 좋아한다고 한다. 10대와 20대 때 청와대 시절에는 어떤 식사를 즐겨했나요?

박근혜 당선인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우리 향토음식과 나물, 특히 두릅나물”이라고 꼽았습니다. 어린 시절 손 고문의 식단 덕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박 당선인이나 고 육영수 여사께서 특히 즐겨 찾던 음식은 없습니까?
Q3. 육영수 여사도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했나요? 그때 성인이 된 큰 딸에게 음식하는 법 전수랄까, 그런 가르침을 주는 장면을 보셨나요?
Q4. 어린시절 당선인이 요리, 주방, 음식에 어떤 관심을 보였나요?
Q5. 박 대통령 가족의 식사 분위기는 어땠나요? 소개할 만한 장면이 있으신지요. (박 대통령이 뭐라뭐라 하면서 식사가 시작된다거나, 대통령이 자주 반복해 들려주는 이야기라거나....)
Q6. 사실 박정희 대통령의 막걸리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막걸리에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비탁(비어+탁주)'나 '막사(막걸리+사이다)' 아닙니까. 이게 청와대 주방에서 최초로 제조됐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Q7. 당선인이 어머니를 잃은 1974년 이후 <아버지 아침식사는 내가 챙겨드리겠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제가 확인하지는 못한 말인데요. 실제로 아버지 식사를 챙겨드리는 큰 영애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아니면 고문님이 식사를 준비할 때 이런저런 의견을 준 적이 있는지요?
Q8. 당시 손 고문께선 20대셨는데, 흉탄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안쓰럽고 애틋한 마음도 있으셨겠습니다. 이제 5일 후 취임식이 끝나면 박 당선인이 청와대로 갈텐데요, 당선인께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습니까?
Q9. 청와대 요리사로 손 고문께서는 대통령의 공식 업무보다는 대통령 가족의 일상과 더 가까우셨는데요, 대통령 가족들 분위기가 어떻던가요? - 혹시 박 당선인에 대해 인상에 남는 일은 없으신지요?
Q10. 박근혜 당선인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우리 향토음식과 나물, 특히 두릅나물”이라고 꼽았습니다. 어린 시절 손 고문의 식단 덕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박 당선인이나 고 육영수 여사께서 특히 즐겨 찾던 음식은 없습니까?
Q. (참고 질문) 그럼 몇년 요리사로? 제1요리사였나? 몇 분의 대통령이 손 고문의 밥상을 거쳐 가셨습니까?

Q2. 대통령마다 입맛이 다르고 조리할 때 신경써야 할 부분도 달랐을 것 같은데요, 대통령 식단은 어떻게 짜셨습니까? 특별한 기준이 있었습니까?
Q3. 청와대 근무기간을 보면, 손 고문께선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오래 모셨습니다. 당시엔 밀가루 원조를 받을 정도로 식량 사정이 넉넉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의 식단도 굉장히 소박했다고요. 그런 부분을 엿볼 수 있는 사례나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Q4. 박정희 대통령께 자주 만들어 드렸던 나물 반찬이 있다고요?
Q5. 사실 박정희 대통령의 막걸리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막걸리에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비탁(비어+탁주)'나 '막사(막걸리+사이다)' 아닙니까. 이게 청와대 주방에서 최초로 제조됐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Q6. 박근혜 당선인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우리 향토음식과 나물, 특히 두릅나물”이라고 꼽았습니다. 어린 시절 손 고문의 식단 덕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박 당선인이나 고 육영수 여사께서 특히 즐겨 찾던 음식은 없습니까?
Q7. 일반 대중들은 세끼 식사 외에도 군것질을 하기도 하고 밤참을 먹기도 하고 또 때 되면 보양식을 찾기도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들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Q8. 청와대 요리사로 손 고문께서는 대통령의 공식 업무보다는 대통령 가족의 일상과 더 가까우셨는데요, 대통령 가족들 분위기가 어떻던가요? - 혹시 박 당선인에 대해 인상에 남는 일은 없으신지요?
Q9. 부친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박 당선인이 청와대를 떠나게 됐잖습니까. 어린 박근혜의 청와대에서의 마지막 식사, 손수 차려주셨습니까?
Q10. 당시 손 고문께선 20대셨는데, 흉탄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안쓰럽고 애틋한 마음도 있으셨겠습니다. 이제 5일 후 취임식이 끝나면 박 당선인이 청와대로 갈텐데요, 당선인께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습니까?
Q. 박정희 대통령께선 나물 반찬도 바가지에 넣어 버무리라 하셨지만, 또 다른 때에도 바가지를 찾으셨다고요?
Q. 보통 요리나 상차림엔 안주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편인데요, 청와대 밥상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육영수 여사의 취향이 반영된 부분이 있습니까?
Q. 육영수 여사께서 돌아가시고 국장을 치른 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으셨다고요. 그게 무엇입니까?
Q. 주방에 직접 들러 부탁까지 정도라면, 박정희 대통령의 청와대요리사들 사이에 남다른 끈끈한 유대관계가 생겼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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