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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상습폭행 50대, 경찰도 폭행…가스총 쏴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6 11:50
2012년 11월 6일 11시 50분
입력
2012-11-06 10:05
2012년 11월 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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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6일 가정폭력에 시달려 가출했다 돌아온 아내에게 다시 둔기를 휘두르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윤모 씨(5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3일 오후 4시께 화천군 사내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만취상태로 아내 장모 씨(55·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윤 씨는 출동한 파출소 경찰에게 "왜 남의 가정사에 참견하느냐. 죽여버리겠다"라고 위협하며 흉기를 휘두르다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장에서 경찰은 가스총을 쏴 제압한 끝에 윤 씨를 체포했다.
이들 부부는 5년여 전 재혼한 사이로 윤 씨는 지난해부터 아내 장 씨에게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휘둘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참다못한 장 씨는 지난달 28일 가출했다가 이날 귀가해 화를 입었다.
윤 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집을 나가 6일 만에 돌아와서는 사과도 하지 않아 격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 및 보복·재범의 우려가 있어 윤 씨를 구속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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