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 ‘섹시 입술’이 불만… 섹시 女스타들의 망언

동아일보 입력 2012-10-31 12:20수정 2012-10-31 14:3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젤리나 졸리, 제시카 알바, 킴 카다시안….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S라인'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이들은 남성들에게는 환호의 대상이, 여성들에게는 선호의 대상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이들에게도 마음에 안 드는 신체 부위가 있다고 한다.

영국 대중지 선(The Sun)은 3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섹시 여성 스타들의 '배부른 고민'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할리우드의 섹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37)가 가진 외모 불만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술이다.

관련기사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입술',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은 입술' 1위로 꼽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졸리는 "다른 여성들이 내 입술을 갖길 간절히 바란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내 입술이 너무 큰 거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덕에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미국의 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32)은 허벅다리가 불만이다.

육감적인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킴은 사람들이 자신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봐도 개의치 않지만, 허벅다리를 쳐다보는 건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자신의 허벅다리가 너무 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킴은 "난 완벽주의자이다. 그래서 내 몸에 완벽하게 만족하지 않는다. 난 내 허벅다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정 속옷을 자주 입는다. 보정 속옷은 정말 위대한 발명품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꼽는 설문조사에서 여러 차례 1위에 오른 할리우드의 섹시 여배우 제시카 알바(31).

인형 같은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 덕에 세상 부러울 것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그녀는 외모에 대한 불만이 많다.

알바는 "가슴은 처지고 셀룰라이트(피하에 뭉쳐져 피부를 우둘투둘해 보이게 하는 피하 지방)도 생겼다. 엉덩이도 너무 큰 것 같다"고 불평했다.

거침없는 누드 촬영으로 몸매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톱모델 케이트 모스(38)도 몸매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불만은 가슴. 너무 작다는 것이 이유이다.

케이트는 "10대 소녀의 것과 같은 내 가슴이 싫다. 예전에는 옷을 벗는 게 너무 싫어서 몇 년 동안 울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국의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캐럴라인 플랙(32)은 가슴이 너무 커서 불만이다.

캐럴라인은 최근 "가슴이 자꾸만 커진다"면서 "어딜 가나 사람들이 내 큰 가슴 때문에 당황스러워한다. 가슴이 좀 더 작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만약 가슴이 작았더라면 또 좀 더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허진스(23)는 자꾸만 두꺼워지는 다리가 불만이라고 털어놨다.

바네사는 "몸매 유지를 위해 춤을 많이 추는데 끊임없는 춤 연습으로 다리가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며, "다리가 너무 근육질이라 '통나무'같다"고 불평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45)의 불만은 '똥배'이다.

마른 몸매인 그녀는 골격이 작고 팔다리가 가는데, 이 때문에 배가 좀 더 나와 보인다며 불만스러워했다.

니콜은 "늘 배가 조금 나와 있다. 지금은 마흔다섯 살이라서 사람들이 '임신했나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정도로 늘 나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글래머 모델 니콜라 맥린(31)은 "성형한 부분을 빼고 다 싫다"고 화끈하게 털어놨다.

니콜라는 "치아, 가슴 등 내가 싫어하는 부위를 모조리 바꿨다. 하지만 아직도 그 '가짜'를 제외하고는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항상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 톱스타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발도 불만이다.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38)은 자신의 발을 싫어하는 걸로 유명하다. 늘 하이힐을 신어 발 모양이 변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빅토리아는 "난 내 발이 너무 싫다. 내 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질색했다.

세계적인 호텔 재벌 배런 힐턴(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턴 호텔'의 회장)의 손녀인 패리스 힐턴(31)도 발이 불만이다. 너무 크기 때문이다.

패리스는 "구치, 이브생로랑, 마놀로블라닉 등 매장을 가면 예쁜 신발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내 발에 맞는 사이즈를 신으면 꼭 광대가 신는 신발처럼 거대해 보인다"고 투덜거렸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