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이학렬 고성군수 “경남지사 보선 도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1일 03시 00분


현직 유지한채 공천경쟁에… 25일 창원에서 출판 기념회

새누리당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60·사진)가 25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 아모리스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중도사임으로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지사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 그는 김 전 지사처럼 당장 현직을 내놓지는 않고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천 결과에 따라 거취가 유동적일 수 있어 또다시 ‘중도사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는 ‘나의 변신 나의 도전’이라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에서 “칠판 앞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숙명인 것 같다. 가슴에 타오르는 불꽃을 활활 태워보고 싶다”며 출마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군수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도지사 보선 후보는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룡엑스포와 생명환경농업 등 10년 재임기간에 성공한 시책들을 알리고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장이 임기를 모두 마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다만 김 전 지사가 갑자기 중도사임함으로써 발생한 보궐선거인 만큼 일정부분 특수성은 인정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2002년 6월 지방선거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한 이 군수는 평소 “도지사직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자주 밝혔다.

경남도지사 보선에 나서려는 사람은 새누리당에서 김학송 권경석 김정권 전 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하영제 전 농림부 차관, 이기우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윤명 특임차관 등이다. 같은 당 박완수 창원시장, 홍준표 안상수 전 대표, 공창석 전 경남부지사 등도 거명되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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