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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8조원 자산가 김정주 넥슨 회장 “몰라봐서 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20 10:29
2012년 7월 20일 10시 29분
입력
2012-07-20 10:06
2012년 7월 20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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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사진출처|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 김정주 넥슨 회장과의 인연’
방송인 김성주가 넥슨 김정주 회장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19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2년 전에 하와이에 놀러갔는데 아들 민국이의 친구 가족이 하와이에 있다고 해서 같이 놀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민국이 친구 아버지가 나를 못 알아봐서 기분이 살짝 나빴다”면서 “직업을 물어보니 작은 게임회사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게임기를 가져다주기에 정서적으로 안 좋다고 몸으로 놀 수 있는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나는 멀찌감치 놀고 그 분이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놀아줬다”며 “하지만 그 분이 아이들과 2시간 넘게 물놀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고마움을 느낀 김성주는 아이스크림을 사고 나중에는 자신들의 밑반찬도 건네줬다.
그는 “그런데 귀국한 후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그 분이 하는 회사가 일본에서 상장이 되면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재계서열 2위인 자산이 8조인 것을 보고 놀랐다”며 아들 친구 아버지의 반전을 털어놨다.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의 친구 아버지는 바로 넥슨 김정주 회장이었다. 당시 조그만 게임회사를 다닌다고 그가 자산이 8조원의 게임회사 대표라고는 상상도 못한 것.
김성주는 “생각해보니까 그때 그분이 카트라이더를 이야기했던 것 같다”며 “회장 님이 8조 자산가인 줄 몰랐다. 혹시 내가 무례했더라도 이해해달라”고 사과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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