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위기 이겨낸 골목가게 20곳 비법은?

동아일보 입력 2012-01-18 03:00수정 2012-0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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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사업 사례집 서울 중구 약수역 3번 출구에 있는 약수서적. 55년간 대를 이어 운영하던 작은 책방이다. 그러나 책은 인터넷 서점에 밀려, 학용품은 대형마트에 밀려 빚만 쌓이고 있었다. 이규상 대표는 “약수역 인근 책방이 하나둘 문을 닫으면서 유일하게 남은 약수서적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사업’에 도움을 요청했다. 긴급 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아 빚을 갚고 낡은 시설을 고치기로 했다. 또 컨설팅을 받아 아파트관리비 고지서, 주차장 푯말을 통해 서점 홍보에 나섰다. 월평균 구매 고객이 100명에서 12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이처럼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사업에 참가해 눈에 띄는 개선을 보인 20개 점포의 사례를 담아 ‘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동시장 내 인삼판매점포, 자양골목시장 내 반찬집, 문정동 떡집 등 최근 대기업과 거대 상권에 밀려 운영이 어려운 점포들의 성공담이 담겼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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