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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골프장 35곳 신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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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1 08:18
2010년 12월 31일 08시 18분
입력
2010-12-31 07:00
2010년 12월 3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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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론 825홀…총 골프장 363곳으로
회원권 시장 한파…실행 여부는 미지수
2011년 국내 골프장 수가 35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회원권거래소가 28일 발표한 2011년 국내 골프장 개장 현황에 따르면 35개 골프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회원제 골프장이 18개, 회원제와 대중제 병행이 10개, 대중 골프장 7개가 신설될 것으로 조사됐다. 홀수로는 총 825홀이 새로 생긴다. 현재 운영중인 328개 골프장(9홀 이상)을 합치면 국내 골프장은 총 363개가 된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충북이 각각 7개로 가장 많고, 경북과 경기도가 5개로 뒤를 이었다.
신설 골프장의 분포를 보면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 개선과 맥을 같이 한다.
경춘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강원도와 충북이 골프장 황금알로 급부상했다. 경기권에서는 용인과 여주, 이천 등이 잠잠해지고 북부간선도로 확충이 예상되는 파주와 포천, 평택-음성고속도로 인근 지역인 안성 등에 골프장이 많이 들어섰다.
경북과 경남은 골프 인구의 급증 효과로 신설 골프장이 많았다.
반면 제주도는 신설 골프장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내년에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와 아덴힐 2곳만 문을 연다.
이미 포화상태라는 분위기인데다 기존의 골프장도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매각설에 휩싸인 곳이 많다.
35개 골프장이 새로 문을 열 계획이지만 진행 여부는 미지수다. 회원권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있고 건설경기도 회복세가 부진해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골프장은 정상 개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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