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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27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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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있게∼.” 드라마에서 쓰인 이 말은 모서리를 뜻하는 에지(edge)에서 나온 말. 독특하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요즘 유행어로 떠오르자 가장 재빠른 반응을 보이는 건 성형외과. 몸매도 엣지 있게 하기 위해 지방을 뽑아야 한단다. 광고문구도 ‘엣지 있게’ 변하고 있다. 결혼예물 엣지 있게 하려면, 청바지 엣지 있게 입으려면, ‘엣지 있게’ 살려다 모서리에 찔려 버리는 건 아닐지.
염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