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남양주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 652채 분양

입력 2009-07-17 02:56수정 2009-09-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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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까지 15분… 녹지율 30%…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

최근 수도권 동북부 신도시 개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쌍용건설이 올해 8월 ‘별내 신도시 쌍용 예가’를 분양한다.

별내신도시는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 덕송리에 각종 주거, 교육, 문화,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 신도시로 개발돼 올해 8월부터 2012년까지 2만여 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동북부에 위치해 있어 서울 시내에 생활권을 두고 있으면서 서울 시내에 집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 넓게 트인 개방감 최대화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는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택지개발지구 A12-2BL블록에 129∼172m² 규모로 총 652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 면적은 4만7203m²로 지하 3층∼지상 22층으로 총 10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의 대형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맨과 쌍용건설이 공동으로 설계에 참여해 시각적 개방감을 최대화한 조경계획을 세우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128m²는 주방과 연계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부들의 동선을 편하게 한 점이 눈에 띈다. 155m²는 4개의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납공간이 넓게 확보돼 있고 170m²는 부부 욕실을 넓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벽식 구조와 달리 소음에 강한 무량판 구조가 도입됐다.

쌍용건설 측은 단지 내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광장, 600m 길이의 조깅 코스와 1.5km에 이르는 산책로,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를 담은 테마광장과 쉼터를 조성해 공원 같은 단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내지구는 북쪽으로 경기 의정부시, 서쪽으로 서울 노원구 등과 인접해 있어 행정구역상으로는 남양주시에 속해 있지만 서울과 가까운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 예가’용 부지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별내지구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고 지구 내 학교가 신설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별내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약 15km 떨어져 있을 정도로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쉽고 강남역과 서울시청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린다.

서울 시내뿐 아니라 외곽 지역으로 나가기 쉬운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이 별내 신도시 사업지 중앙을 지난다. 별내역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셔틀버스, 택시 등 종합 환승체계가 구축돼 있고 버스전용차선이 신설 예정이어서 대중교통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춘선 복선화 사업으로 신도시 남쪽에 경춘선 별내역사가 2011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별내역사에 환승센터가 설치돼 지하철 6, 7호선으로 연결되고 지하철 8호선이 2016년 별내까지 연장되면 서울 강남구 진입이 더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꼽혀

별내신도시의 또 다른 장점은 공원을 포함한 녹지율이 30%로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라고 불릴 만큼 중·저밀도 친환경도시로 개발되는 점이다. 태릉 북쪽의 불암산 자락에 도시가 자리 잡고 인근에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른다. 광릉 수목원과 밤섬유원지와도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개발계획과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 외에도 올해 8월 중 신일 유토빌 547채와 KCC 스위첸 679채가 별내신도시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원 칸타빌과 남양 휴튼 역시 10, 11월 중에 각각 491채, 644채를 별내신도시에 분양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까지 총 8000여 채가 분양된다.

별내신도시 개발에는 커뮤니티 회랑‘(Community Corridor)’ 기법이 도입돼 주민들의 편의시설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쌍용건설 측은 밝혔다. 커뮤니티 회랑 기법이란 지역주민의 교류가 빈번한 공공청사와 공원, 학교 등과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별내신도시 생활권을 동측, 서측, 북측 3개권으로 나누고 각 생활권의 중심이 ‘커뮤니티 회랑’을 중심으로 연결되게 하는 것이다. 북측 생활권과 동측 생활권은 하천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서측 생활권은 별내역에서 중앙공원과 불암산으로 연결된다.

별내역 중심으로는 상업시설이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유럽식의 저층 상가 단지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메가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형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극장, 할인마트 등도 들어선다. 신도시 내 교육 시설은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이 신설될 예정이고 도시 중심부에는 학원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측은 “남양주 별내지역은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으로 2010년 2월 11일까지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매제한기간 단축 개정안까지 통과되면 분양권 전매기간이 3∼5년에서 1∼3년으로 줄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1200 만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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