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엄마나라의 동화…다문화인형극단

  • 입력 2009년 7월 3일 02시 59분


낙타가 사슴에게 뿔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몽골의 ‘낙타와 사슴이야기’, 늑대와 사슴에게 잡아먹힐 위기를 기지로 벗어난다는 이란의 ‘할머니와 커다란 호박’…. 외국에서 온 엄마 나라의 동화 앞에서 문화적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다문화도서관 ‘모두’의 8개국 어머니들은 2일 다문화인형극단을 꾸렸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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