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터디] “최종전 킥오프 시간 달라도 괜찮아”

  • 입력 2009년 6월 17일 08시 27분


한국-이란(17일 오후 8시), 사우디-북한(18일 오전 3시·이상 한국시간)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은 각기 다른 시간에 벌어진다.

담합방지 차원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이 같은 시간에 열리는 관례를 감안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사항이다.

FIFA의 남아공월드컵 대회 규정 17조 10항에는 ‘대회 조직위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같은 그룹의 최종라운드를 같은 시간에 치를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동일시간대가 의무사항은 아닌 셈. FIFA는 최종전을 앞두고 축구협회에 이 같은 공문을 보내 내용을 상기시킨 뒤 B조 최종 라운드에 담합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이처럼 다른 시간대에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A조 역시 일본과 호주가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바레인-우즈벡(18일 오전 1시30분), 호주-일본(17일 오후 7시20분)의 최종전 킥오프 시간이 다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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