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강남 재건축 시장 ‘반짝’… 일주일만에 시들

  • 입력 2008년 11월 10일 03시 03분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다소 활기를 띠는 듯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한산해졌다. 일부 급매물 거래 후 추격 매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매매시장은 0.2% 떨어졌다. 목동신시가지 단지들이 떨어지면서 양천구(―0.57%)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광진(―0.38%) 서초(―0.27%) 강남구(―0.26%)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0.19% 떨어졌다. 분당(―0.23%)은 중소형의 하락폭이 커졌다. 이어 산본(―0.20%) 일산(―0.19%) 평촌(―0.12%) 중동(―0.11%)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 인천은 0.08% 하락했다. 성남(―0.24%) 수원시(―0.16%)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특히 상승세를 보였던 인천(―0.08%)도 2주 연속 떨어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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