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경영 성공 키워드는 ‘동사형’”

  • 입력 2008년 9월 6일 02시 58분


‘이기는 습관’ 저자 전옥표 씨

“아무리 제품력과 기술이 있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입니다. 조직과 목표를 동사형(動詞形)으로 바꾸고 끈질기게 실행하는 것만이 경영에서 이기는 습관의 핵심입니다.”

지난해 4월 말에 출간된 뒤 판매 부수 70만 부를 돌파해 경영서적 부문에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사진)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는 5일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난히 ‘동사형’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는 책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것에 대해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있으면서 겪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마케팅 경영이론과 연결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애니콜 파브 지펠 하우젠 등의 마케팅 성공 신화를 만들었으며 대리점 영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전 대표는 책 내용과 500여 회가 넘는 기업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교재를 개발했다. 그는 동아비즈니스아카데미(DBA)에 개설되는 ‘이기는 현장 경영’ 강좌를 통해 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강좌는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인촌라운지에서 열린다.

그는 “그동안의 기업 강의가 1, 2시간짜리로 메시지 전달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10주 과정은 수강생들이 참여와 토의를 통해 실제 이기는 습관을 몸에 체화하도록 해 위닝 전사(winning warrior)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02-2020-0570, www.dongabiz.com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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