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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1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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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다른 상가를 가면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공기업 또는 대기업 간부가 보낸 조화가 눈에 띈 것이 생각났다. 그런 조화는 상주의 대외적인 체면치레에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우리의 장례문화가 얼마나 형식적이고 체면치레용으로 변했는지 알 수 있다. 장례식이 상주나 고인의 사회적 지위를 뽐내는 자리가 아닌, 가족이나 친인척이 고인을 추모하는 엄숙한 자리가 돼야 하지 않을까.
윤현숙 광주 동구 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