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강남구 아파트값 가장 큰 폭 떨어져… 서울 0.04%↓

  • 입력 2008년 7월 14일 03시 01분


지난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반기 강남권 입주 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는 데다 부동산 경기악화,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매물 보유자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4% 떨어져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0.23%) 강동(―0.18%) 송파구(―0.16%) 등은 내렸고 구로(0.21%) 금천(0.20%) 중랑구(0.20%) 등은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0.13% 하락했다. 평촌(―0.22%) 분당(―0.19%) 일산(―0.07%) 등은 내렸고 산본(0.12%)은 유일하게 올랐다.

인천과 신도시를 뺀 경기지역은 0.01% 올랐다. 동두천(0.35%) 평택(0.23%) 광명시(0.20%) 등은 올랐고 성남(―0.40%) 용인(―0.23%) 광주시(―0.20%) 등은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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