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용인의 명작, 동일 하이빌로 초대합니다

  • 입력 2008년 6월 25일 02시 58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인접한 성복동과 더불어 용인의 ‘신흥 부촌(富村)’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신봉동과 성복동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광교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하고, 동네 앞으로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용인에서도 살기가 좋다는 평가가 많다. 최근에는 이곳으로 많이 이주한 전문직 고소득자의 교육열을 충족하기 위해 고급 영어유치원과 영어학원 등 사교육 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동일하이빌이 이곳에서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신봉 동일하이빌’(총 1462채)도 이 같은 여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4월 이 아파트에 대한 계약을 마친 뒤 부적격 당첨자와 계약포기 세대분을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일하이빌이 계약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동일하이빌은 계약금을 분양대금의 10%에서 1000만 원으로 낮췄다. 나머지 계약금은 한 달 후 내면 되도록 했다.

분양대금의 60%를 차지하는 중도금 조건은 당초 모든 가구에 적용하던 중도금 이자후불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물량은 수요자의 중도금 부담 비율을 30%나 무이자로 낮췄다. 159m²는 중도금 30%(1회차 20%, 2회차 10%)만 수요자가 부담하면 나머지 30%는 회사가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빌려주고 있다. 193m²는 수요자가 중도금의 30%만 내면 회사가 나머지 30%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당초 3.3m²당 147만 원에 책정된 112m²의 옵션과 발코니 확장 가격은 3.3m²당 85만 원으로 낮췄다. 161m²의 확장 및 옵션가는 3.3m²당 122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195m²는 131만 원에서 88만 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분양 조건을 완화하기 전 하루 10여 건 수준이던 계약 건수가 중도금 조건 등을 대폭 완화한 이후에는 하루 30∼40건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며 “중도금 30% 회사 보증제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대출 부담을 덜어준 점이 계약률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부들을 위해 현관과 주방을 잇는 통로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히 설치했다”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거실과 화장실 등에 천연대리석도 충분히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신분당선 연장 전철역이 신설되고, 용인과 서울을 잇는 고속화도로의 나들목이 생길 예정이어서 서울 출퇴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10년 6월. 031-712-0009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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