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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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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이시스 백화점이나 반즈앤드노블 서점 같은 곳에서 쇼핑할 때 혜택을 볼 수 있는 국내 카드는 없을까.’
삼성카드가 지난달 내놓은 ‘삼성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 그린’(사진)은 아멕스와 제휴해 해외 여행 및 쇼핑을 특화해 만든 카드다.
우선 이 카드의 누적 포인트를 캐세이패시픽 항공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국 호텔 숙박권도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캐세이패시픽의 서울∼베이징 구간 항공권은 15만 포인트, 하얏트호텔 숙박권은 9만 포인트 내외로 삼성카드 여행센터에서 살 수 있다. 또 삼성카드 여행센터에서 이 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국제선 항공권은 최고 7%, 국내선 항공권은 최고 5% 할인해 준다.
해외 쇼핑 때의 혜택도 다양하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의 포인트몰에서는 이 카드의 포인트를 갭, 바나나 리퍼블릭, 올드네이비 등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카드 회원은 포터리반, 세포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물품 구매대행을 총괄하는 사이트인 삼성카드의 ‘글로벌 이숍’(www.global-eshop.biz/samsungkr) 웹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신용카드로 국내의 G마켓, CJ몰, 우리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해외에 나갈 일이 많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 혜택을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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