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투자하러 증권사 간다? 난 투자 배우러 가는데…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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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증권회사들이 마련하는 투자설명회, 재산배분 세미나를 적극 활용해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위한 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더라도 투자에 관한 한 ‘독학(獨學)’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증권사들은 1주일에 한 번이나 분기당 한 번씩 투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참가비를 내야 하는 설명회도 있지만 대부분 무료 강좌다. 잘 활용하면 공짜로 짭짤한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어떤 설명회 있나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오후 3시 반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올해 주식시장 전망 및 펀드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단발성 행사 외에도 재테크의 기초부터 고수들의 투자전략 비법까지 좀 더 깊숙이 알려주는 정기적 투자설명회도 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 압구정본부점은 다음카페 ‘재테크 독하게 하는 방법’ 동호회(cafe.daum.net/MAIL)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4월부터 매달 격주 토요일마다 재테크 강연회를 열고 있다. 참가를 원하면 동호회에 가입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서 ‘바람직한 자산배분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자산배분 세미나를 열고 있다. 주로 토요일에 하기 때문에 직장인도 참가할 수 있다. 유망 종목 추천보다는 교육자금, 주택마련, 은퇴대비를 위한 전반적인 가계자산 운용 전략 등을 강의한다.

메리츠증권은 매주 월요일 오후 5∼8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메트로금융센터지점에서 실전매매기법 투자설명회를 연다. 거래량, 이동평균선, 패턴 분석법 등을 자세히 강의하므로 직접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도움이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4회씩 분기마다 전국 143개 지점에서 전국 자산관리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일정에는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전문가들이 참가자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상담 및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이 있다.

○ 어떻게 활용하나

투자설명회에 한 번 다녀온다고 해서 금방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설명회에 가기 전 본인의 자산운용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간단한 투자진단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많다. 이러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려면 자신의 자산운용 상태를 꼼꼼히 메모해 갈 필요가 있다.

또 최근에는 주식전망, 금융상품 투자전략 등의 일반론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마켓 펀드’, ‘베트남 투자전략’ 등 특화된 분야에 대한 강의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설명회에 갈 때에는 사전에 해당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참석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동호회를 잘 활용하는 것은 투자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동호회에 가입해 평소에는 온라인을 통해 서로 재테크 정보를 교환하고, 설명회가 열릴 때에는 평소 같이 공부해온 사람들과 같이 참석해 공부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외에 간간이 어린이 경제교실을 여는 증권사도 많다. 이럴 때 자녀와 함께 참석하면 생생한 경제교육을 시킬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증권사 주최 투자설명회 및 금융세미나 일시
증권사일시 및 장소내용
동양종금증권1월 25일 오후 4시 반,
서울 금융센터잠실지점
어린이 경제교실
1월 28일 오후 3시 반,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
올해 주식시장 전망 및 펀드 투자전략
대신증권1월 28일 오후 3시10분,
서울 김포지점
고객 대상 지점 투자설명회
1월 25일, 31일 오후 4∼6시,
경기 광명 고객지원센터
사이보스 증권스쿨
메리츠증권매주 월요일 오후 5∼8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메트로금융센터지점
주식 실전매매기법 투자설명회
2월 부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특강(일시 미정)부자들의 투자원칙 3가지
미래에셋증권분기별로 전국 143개 지점에서 자산관리세미나 개최
삼성증권25일 오후 2시∼4시 20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
자산배분 세미나(주식전망, 유망종목 및 테마)
자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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