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특집]용량 커진 체크카드…CMA기능에 할인혜택까지

  • 입력 2007년 10월 18일 03시 01분


코멘트
예금 잔액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한 체크카드가 진화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대체상품으로 나왔던 체크카드가 이젠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기능과 영화, 주유, 외식 등 각종 할인 혜택으로 무장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더 원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예금 인출과 신용카드 가맹점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의 ‘KB스타체크카드’는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 7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환급해 준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주중 L당 50원 할인 혜택도 있다.

우리은행은 월급통장 잔액 중 100만 원 이상 고객이 설정한 최저한도를 넘는 금액에는 최고 연 4.8%의 이자를 지급하는 우리AMA 전자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실물통장 발행 없이 ‘우리 V체크 카드’를 전자통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전문점 할인, 교보문고 등 온라인서점 할인혜택 등이 있다.

하나카드의 ‘하나대투CMA 체크카드’는 증권카드와 체크카드 두 가지로 이용 가능하며 카드결제 금액에 대해 15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