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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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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류 서남해안 숭어잡이 한창. 쫄깃쫄깃 담백한 맛. 숭어알에 참기름을 발라 그늘에 말리면 임금님진상품 ‘어란’이 된다. 둥글납작한 몸에 넘치는 에너지. 한두 번 펄쩍 뛰는 수직 점프로 거센 물살을 가볍게 오른다.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선 거슬러 오르는 숭어를 뜰채로 잡을 정도.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다. 요즘 덩달아 뛰는 망둥이가 너무 많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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