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22% 하락

  • 입력 2007년 4월 2일 0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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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대출규제 강화와 보유세 부담에 청약가점제까지 가세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01%, 신도시는 0.03%,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송파(―0.19%) 강동(―0.19%) 양천(―0.10%) 강서구(―0.03%) 등 강남 및 서남권은 많이 내렸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0.22%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03%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중동을 빼고는 모두 매매가가 떨어졌고, 경기는 과천(―0.44%) 안양(―0.23%) 용인시(―0.11%)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정부(0.23%) 포천시(0.16%) 등은 가격이 올랐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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