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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31일 0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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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소설문학대상을 수상한 신중선 씨의 장편소설. 삼류배우였던 엄마는 지금도 스크린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한다. 쉰 살이 넘은 나이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챙겨 보면서 배우들을 일일이 트집 잡는다. 허영을 버리지 못하는 철 안든 엄마와 그런 건 다 허상일 뿐이라며 엄마를 다그치는 현실적인 딸.
사랑하면서도 때로는 밉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엄마와 딸의 관계. 모녀가 갈등하고, 그러면서도 가족이기에 화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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