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신수명 선생

  • 입력 2007년 3월 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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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학생운동을 통해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애국지사 신수명(사진) 선생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경남 김해 출신인 선생은 일본 효고(兵庫) 현 히메지(姬路)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1년 4월 일본의 민족 차별에 맞서 한국인 학우 2명과 함께 독립운동과 민족의식 고양에 주력하다 1943년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3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빈소는 부산 보훈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6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51-601-6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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