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중학 신입생 공부 어떻게 시작할까

입력 2006-03-07 03:09수정 2009-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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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 계단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다. 주요 과목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꾸준한 예습과 복습으로 기초 실력을 탄탄히 다져놓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 환경이 바뀐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고 본격적인 학습을 위해 기초를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주요 과목 학습법을 알아본다.

○독서로 배경지식 쌓아라

국어는 우리나라 말이라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말에는 한자어도 많고 모국어에 요구되는 수준도 높아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니다. 좋은 성적을 위해선 꾸준한 예습 복습이 필요하다.

예습은 교과서를 주의 깊게 읽고 자습서를 참고해 중요한 내용을 교과서에 기입해야 한다. 본문을 읽기 전에 자습서의 내용을 생각 없이 옮겨 적기만 해선 안 된다. 또 예습한 내용을 교사의 설명과 비교하고 차이점을 학교수업내용 중심으로 수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복습은 반복이 생명이다. 수업시간에 재확인한 예습 내용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살펴보며 꼼꼼히 체크해야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중학교에서 독서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은 고교 과정 학습을 위한 중요한 기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과목별 연계 추천도서를 활용하면 과목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단어 하루 10∼20개 외우는 습관을

중학 영어는 학습 영어의 시작이므로 그동안 간과했던 영어의 4영역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준비가 필요하다. 교과서를 한 단원씩 나눠 순차적으로 본문독해 문법정리 단어암기 본문듣기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독해는 의미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정확하게 해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단락의 독해가 끝나면 자습서를 확인해 틀린 부분을 분석하고 문법을 파악해야 한다. 문법은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고 교과서 문법정리만 확실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경우 기초 문법서를 보며 중요한 내용을 체크하면 된다.

듣기는 따로 교재를 사는 방법도 있지만 교과서 본문 듣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본문을 보기 전에 테이프 내용을 미리 듣고 나중에 안 들렸던 부분을 체크하는 방법이 좋다.

본격적인 단어 암기를 위해 반드시 단어장을 작성해야 한다. 단어와 의미뿐 아니라 파생어와 예문도 함께 정리하도록 한다. 반복할 때마다 암기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단어 찾기는 종이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반드시 하루 10∼20단어 정도는 외워야 한다. 일주일 후에는 30%정도만 기억에 남는다. 꾸준히 반복하면 암기에 점점 속도가 붙어 1년에 1000∼1200단어를 알게 되고 2, 3학년에 올라가서도 영어학습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개념 이해해야 흥미도 늘어

선행학습 내용이 제대로 이해됐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제대로 개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심화문제를 풀다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가 사라질 수 있다. 중학 과정 초기에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고교에 가면 기초 실력이 부족해 애를 먹고 결국 ‘수학=재미없는 과목’으로 인식해 포기하게 된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과정을 배우는 선행학습의 특성상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암기한 단원이 없나 점검해야 한다. 특히 유리수와 일차방정식 함수 개념은 중1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내용이므로 충분히 이해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교과서와 난이도 중하 정도의 문제집을 풀면서 학교 진도에 맞추어 기본 개념을 다시 학습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로 기본 개념을 확립하고 확인문제로 점검한 후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해가 빠르고 수학이 재미있는 학생은 다양한 문제집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길러 나가도 된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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