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26일 금맥 캐는 날…태극전사 쇼트트랙3종목 金사냥

  • 입력 2006년 2월 2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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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의 꽃’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일본의 아라카와 시즈카(25)가 금메달을 따내 일본의 메달 갈증을 풀었다.

아라카와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빙상장에서 열린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63점을 받아 합계 191.34점으로 우승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1924년 제1회 샤모니 대회 이후 82년 만에 처음.

중국 역시 첫 경사를 맞았다.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에어리얼에 출전한 한샤오펑은 1, 2차 합계 250.77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동계올림픽 사상 스키에서 남자가 따낸 첫 금메달.

한국은 26일 오전 쇼트트랙에서 다시 한번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 선수단은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 가운데 적어도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토리노=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오늘의 토리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26일 0시30분)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26일 4시 48분) 안현수 등 2명 △여자 1000m 결승(26일 4시 57분) 진선유 등 2명 △남자 5000m 계주 결승(26일 5시 26분) 안현수 등 4명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1차 레이스(25일 23시) △2차 레이스(26일 2시 30분) 강민혁 등 3명

메달 순위 (24일)

순위국가
독일9105
미국885
오스트리아865
러시아848
캐나다586
스위스544
스웨덴525
한국431
이탈리아406
프랑스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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