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균형회복 나선 한국현대사

  • 입력 2006년 2월 11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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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 역사 인식의 편향성을 극복한다는 취지로 발간된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의 산파 역인 박지향 서울대 교수. “비교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한국현대사는 결코 부끄러운 역사가 아니다. 분단 극복과 민족 통일만을 진리라고 강요하는 좌파적 역사 인식에서 이제는 자유로워질 때”라는 그의 바람처럼 우리 사회 역사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길 기대해 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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