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김옥련 여사

  • 입력 2005년 9월 6일 03시 03분


일제강점기 해녀들의 권익침탈에 항거하는 시위를 벌이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옥련(金玉蓮·사진) 여사가 4일 부산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1932년 1월 26일 제주도 민족운동가의 검거를 막으려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200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유족은 한석춘(68), 인숙(65) 씨 등 2녀. 빈소는 부산 사상구 주례2동 부산보훈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반. 장지 대전국립묘지. 051-601-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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