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수원 AFC챔프리그 8강 좌절

  • 입력 2005년 5월 26일 0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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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5일 중국 선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선전 젠리바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E조예선 6차전 경기에서 전반 28분 신펑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예선전적 4승 1무 1패(승점13·골득실 +11)로 선전(4승 1무 1패·승점13·골득실 +6)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팀 간 전적을 먼저 따지는 대회규정에 따라 3월 16일 수원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선전에 8강 티켓을 빼앗기고 말았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무실점 6전 전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마쳤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부산 아이파크는 이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G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펠릭스(2골)와 김태민 한재웅의 골을 앞세워 크룽 타이뱅크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부산은 G조에서 6전 전승을 거두는 동시에 2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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