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얼빠진 택시강도… 지갑 놓고 달아났다 ‘쇠고랑’

  • 입력 2005년 3월 9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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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택시 운전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9일 양모(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양 씨는 이날 오전 2시 반경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김모(42·여) 씨가 운전하는 영업용택시를 타고 시 외곽으로 가자고 한 뒤 강도로 돌변해 현금 등 58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양 씨는 범행 후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택시에 떨어뜨리고 달아나는 바람에 주민등록증에 적힌 주소를 보고 집 앞에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범행 5시간여 만에 붙잡혔다고….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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