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9단 바둑대상 3관왕

  • 입력 2005년 1월 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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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崔哲瀚·20) 9단이 2004 한국바둑대상에서 최우수 기사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최 9단은 한국기원 주최로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상과 함께 다승상(61승) 연승상(11연승)도 받았다.

우수 기사상은 이창호(李昌鎬) 9단이, 감투상은 제1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성룡(金成龍) 9단이 각각 받았다. 여자기사상은 조혜연(趙惠連) 5단, 아마추어 기사상은 서중휘(徐重輝) 아마 7단이 수상했다.

승률상은 이영구(李映九) 3단과 윤준상(尹畯相) 3단이 47승 15패(76%)로 공동 수상했고 인기상은 이창호 9단과 박지은(朴지恩) 5단이 탔다. 기록 부문을 제외한 바둑대상은 한국기원 출입기자단 26명이, 인기상은 누리꾼(네티즌)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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