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조성민 신인 2차드래프트 신청

  • 입력 2004년 5월 24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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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투수’ 조성민(31)이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 200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LG와 두산의 서울 팀이 1차 지명을 하지 않자 2차 지명을 스스로 포기했던 조성민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야구에 복귀해야 된다는 생각 뿐”이라며 “팀은 물론 지명순위, 입단조건 등에 개의치 않는다”고 운동만 할 수 있다면 만족”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에서 몸을 만들어온 조성민은 이달 초부터 피칭을 시작했고 컨디션을 현역 때의 60∼70%까지 끌어올린 상태. 2차지명은 6월30일 열린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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