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셸위 vs 니클로스…천재소녀, ‘골프의 전설’과 샷대결

  • 입력 2004년 1월 3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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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14)가 ‘황금 곰’ 잭 니클로스(64·미국)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다음날 1일 하와이 와일리아GC(파72)에서 열리는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총상금 60만달러) 프로암대회가 그 무대.

이 대회엔 니클로스를 비롯해 아널드 파머(75) 리 트레비노(65) 톰 잡슨(55·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이들 4명은 메이저 39승을 포함해 PGA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서 258승을 합작했고 510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왕년의 스타.

미셸 위는 PGA투어에서 무려 73승을 거둔 니클로스와 같은 조로 경기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니클로스는 “그녀와의 플레이가 기다려진다. 그녀는 매우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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