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패션]눈부신 雪國 파티복 준비했나요

입력 2003-11-20 16:40수정 2009-10-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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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스키. 스노보드복은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 스키복을 고를 때는 패션성 외에도 지퍼, 목 주변, 소매 부분 등이 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봐야 한다.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찾아왔다.

매년 2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던 스키 인구가 올해는 경기침체로 3%대 증가에 그칠 전망. 따라서 스키, 스노보드복 업체들은 새 디자인보다는 지난해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주거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 평상복으로도 사용 가능한 ‘다목적 스키복’이 인기를 끌 듯.

디자인은 가슴부터 목까지 지퍼형태로 돼 있어 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입는 스타일이 주종을 이루고 겉감을 누비는 형태가 더욱 다양해졌다.

보드복은 일상복과의 구별이 모호한 힙합 스타일과 강렬한 원색의 ‘캐포츠(캐주얼+스포츠)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휠라’는 움직임이 부드러운 스키복의 기능과 격렬한 보드복의 기능을 조합한 다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지의 멜빵은 스노보드를 탈 때 뗄 수 있도록 돼 있다.

다양한 소재와 기능성을 살린 스키복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휠라, 코오롱, 보그너, 헤드 제품)

EXR는 블랙, 네이비, 카키 등 모노톤 외에도 골드, 오렌지, 아쿠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을 가미한 캐포츠 스노보드룩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데님이나 퍼(fur)를 소재로 한 아이템이 새로 나왔고 주머니를 뗐다 붙일 수 있게 해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뗐다 붙일 수 있는 허리가방을 매치시킨 여성용 보드복도 눈에 띈다.

독일 스키웨어인 ‘보그너’는 플라밍고나 투우 등의 스페인 문양이나 에스키모의 전통 문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스키복이나 스노보드복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지퍼와 목 부분.

지퍼의 경우 스키를 하는 동안은 늘 얼거나 젖어 있기 때문에 방수처리가 된 것이 사용하기 편하며 크기가 클수록 좋다.

일반인이 입는 기본적인 스키복의 경우 옷 자체의 보온 효과는 큰 차이가 없는 편. 대신 소매와 목 주변 처리는 신경을 써야 한다. 보통 목을 보호하는 폴라를 입기는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가능한 한 목 언저리를 따뜻하게 해 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다보면 신체에서 가장 먼저 추위를 느끼는 부분이 손가락이다. 스키장갑은 손가락을 얼마나 따뜻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 대체로 디자인에 신경을 쓴 장갑일수록 보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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