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강 소렌스탐 명예의 전당 입성

  • 입력 2003년 10월 2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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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사진)이 21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성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의 ‘월드 골프 빌리지’에서 열린 연례 입회식에서 정식 회원이 됐다. 소렌스탐은 “난 행운아다. 대단한 일이며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58년 만에 성대결을 벌인 데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미국LPGA투어에서 10년 동안 통산 47승을 거뒀으며 2001년에는 18홀 최소타 신기록인 59타를 치기도 했다.

이날 소렌스탐과 함께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히구치 히사코(일본) 레오 디글(미국)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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