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성폭행 누명 옥살이 억울” 60代 고소

  • 입력 2003년 10월 16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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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박모씨(64·경북 영주시)가 항소심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정모양(19)과 어머니 등 2명을 무고와 위증 등의 혐의로 16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소…▽…박씨는 지난해 정양의 어머니가 “딸을 성폭행했다”고 고소해 70여일간 옥살이까지 했는데,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검찰은 정양 쪽 이야기만 들었다”며 “주위의 손가락질을 받고 1년 동안 재판에 시달려 만신창이가 된 삶을 어떻게 되돌리느냐”고 눈물….

안동=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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