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목사가 한의사 행세… 3000만원 챙겨

  • 입력 2003년 10월 14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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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여성 신도들에게 불임증을 치료해 주겠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목사 이모씨(49)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이씨는 2000년 8월 신도 박모씨(34)에게 임신을 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한약 3재를 달여 주고 300만원을 받는 등 99년 7월부터 전국 교회를 돌며 위조한 한의사면허증을 신도들에게 보여주고 한방은 물론 양방에도 능력이 있는 것처럼 속여 286명에게서 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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