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노모 개인최다 16승

  • 입력 2003년 9월 1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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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미프로야구 LA다저스의 일본인투수 노모 히데오(35)가 자신의 시즌 최다승 타이인 16승(96,2002년)고지에 올랐다.

노모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노모는 최소 두번의 등판 기회가 더 남아 있어 개인 최다승 기록 경신은 물론 박찬호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출신 최다승(18승) 타이도 노려볼 만 하다. 시즌 16승 11패 평균자책 2.88.

한편 LA의 마무리투수 에릭 가니에는 이날도 세이브를 성공해 ML 연속 세이브 기록을 ‘59’로 늘렸다. 시즌 51세이브.

LA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인 플로리다 말린스에 2.5게임 차 3위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14경기를 남겨둔 LA는 남은 시즌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LA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 ‘라이벌전’이 LA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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