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지연/자전거-인라인 안전교육 철저히

  • 입력 2003년 8월 25일 18시 27분


얼마 전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서로 비켜주려다 충돌하는 것을 봤다. 현재 전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찰관이나 교통안전 지도자가 안전교육을 하는 어린이 교통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 등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기본적인 수신호, 교통안전표지판 식별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다수 어린이가 인라인스케이트 같은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도 치르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사주기 전에 먼저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했으면 한다.

이지연 경기 성남중부경찰서 방범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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