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자 A25면 ‘지역감정 우린 없어요’를 읽고 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지역감정으로 인해 잦은 감정다툼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다. 지역감정은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심화되면 분쟁과 파멸을 초래할 소지가 있기에 반드시 사라져야 할 유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 동구와 광주 광산구가 벌써 5년 전부터 지역간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6회 사랑의 오작교’라는 슬로건 아래 각계각층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반가웠다. 이런 고귀한 모습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어느 지역 출신이나 하나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풍토가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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