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야생 고양이는 늘고 참새는 사라졌다"

  • 입력 2003년 5월 1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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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고양이는 늘고 참새는 사라졌다―환경부의 한 관계자, 11일 야생동물 서식밀도 분포도에 따르면 야생 고양이가 2000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참새는 1988년 최고의 서식밀도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 최근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처음부터 기내에 정상적인 좌석은 없었다. 기체 벽 쪽에 접이식 의자를 펴 여러 명이 앉았고 일부는 바닥에도 앉았다. 갑자기 문이 열리자 기체가 좌우로 마구 쏠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멍으로 빨려 나갔다―비행 도중 뒷문이 열리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승객 2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콩고민주공화국(DRC) 여객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한 승객, 10일 자신은 탄약과 옷가지를 고정시키기 위해 쳐놓은 그물을 붙잡아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연합

▽한나라당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국민의 눈으로 한나라당을 보아야 한다―한나라당 당권도전에 나선 이재오 의원, 11일 ‘이재오 뉴스레터’를 통해 한나라당 동료의원들에게 철저한 자기반성과 비판을 주문하며.

▽노무현 정권이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조만간 DJ 정권 2기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한나라당 대표경선에 나선 최병렬 의원,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정치’와 ‘김대중 정치’의 닮은꼴 3가지를 반의회적 사고와 권위적인 언론관 등이라고 주장하며.

▽대사관은 우체국이 아니다―피랍 일본인들이 북한 잔류 가족에게 전해달라며 안부 편지를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통해 주중 북한대사관에 전달하려하자 북한측 관계자가 접수하기를 거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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