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15패로 7위에 처져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구단 고위층을 전격 교체했다.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겸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28일 강건구 사장과 곽홍규 단장을 경질하고 후임 사장으로 경창호 춘천컨트리클럽 사장을 내정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베어스 창단 멤버로 91년부터 98년 8월까지 야구단 사장으로 재직했던 경 사장은 5년 만에 야구단에 복귀하게 됐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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