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시조시인 이태극씨

  • 입력 2003년 4월 25일 01시 57분


시조시인 이태극씨(사진)가 24일 오후 2시5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강원 화천에서 태어난 시인은 1955년 한국일보에 ‘산딸기’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1960년 시조전문지 ‘시조문학’을 창간했고 1965년 한국시조작가협회 창립 당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시조집 ‘월하 시조집’ ‘꽃과 여인’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아들 숭원씨(문학평론가·서울여대 교수), 딸 춘계(동국대 명예교수) 정자(주부) 인자씨(성암여중 교사)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한국시조시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반. 02-3410-691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