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정열/관광버스 음주가무 사고 위험

  • 입력 2003년 4월 11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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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관광버스에서 음주, 가무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버스 내에서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채 현란한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어떤 이는 운전자에게 술이나 노래를 권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어렵게 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큰 문제가 있다.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관광버스 내의 음주, 가무 행위는 근절돼야 할 것이다. 정부와 교통당국은 건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해주길 바란다.

이정열 전북 전주시 평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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