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여성을 위한 심리점성학 Sex Signs'

◇여성을 위한 심리점성학 Sex Signs/주디스 베넷 지음/신성림 옮김/619쪽/1만9800원/이프

“전갈자리(10월24, 25일∼11월22, 23일) 여성은 성 충동이 무척 강하고 욕구표현이 적극적인 ‘터프’녀 타입, 천칭자리(9월 24일∼10월23, 24일) 여성은 우아하게 기다리면서 상대가 자신을 쫓아오길 바라는 ‘공주’과에 속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심리치료사로 10여년간 상담활동을 해온 저자가 고객이었던 여성들의 별자리 특성을 비교해 새로운 감각으로 점성술과 여성의 심리 및 성을 분석했다. 각 별자리 여성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혹시 이 책의 분석과 진단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화내지 말 것. 어차피 점성술이란 ‘토정비결’처럼 재미로 읽는 것 아닌가.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