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왜 항공모함이 없을까?”
현대 해군에는 두 종류가 있다. 육지 근처에서만 작전하는 ‘연안해군’과 큰 바다에서 일정 기간 육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작전할 수 있는 ‘대양해군’이 그것.
‘신동아’ 기자로 재직하면서 국방 현실을 심층취재해온 저자는 대양해군 육성에 한국의 활로가 있으며, 대양함대가 없으면 동북아의 안전보장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를 자세히 분석해 한국 해군이 지향해야 할 대양해군의 방향을 모색하며 5전단(성분전단)의 집중육성, 연습전단과 보급전단의 창설 등 통일 이후 지향해야 할 해군의 발전방안을 논한다. 단지 원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함정 및 함재기(艦載機)기의 특성과 편성방안, 특수 목적 부대의 성격 등을 상세히 다뤘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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