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춘혁/납품 무인단속기 週 1회 점검

  • 입력 2002년 12월 9일 18시 47분


12월6일자 A31면 ‘규정속도 지켜도 찰칵 무인단속기 안하무인’을 읽고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만드는 회사의 직원으로서 오해의 소지가 많아 쓴다. 기사는 무인단속기가 장비관리 소홀 및 기계 자체의 결함, 단속기준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무인 교통단속장비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시스템 내구성 시험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속도 정확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시스템 성능 시험을 거친다. 또 매년 1회씩 신뢰도 검사를 실시해 장비의 오류를 사전 차단하고 있으며,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1주일에 1회씩 납품 장비에 대한 예방 점검 및 관리를 하고 있어 장비 결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단속기준의 문제 등을 기계 결함으로 돌리지 않기를 바란다.

김춘혁 창흥정보통신㈜ ITS사업부 기술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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