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역시 박지성…교토 서포터스 선정 MVP

  • 입력 2002년 12월 3일 18시 03분


박지성(21·교토 퍼플상가·사진)은 ‘교토의 별’.

교토 서포터스는 J리그 종료를 기념해 교토 시내 호텔에서 열린 후원회 행사에서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일약 4강에 올려놓은 박지성을 올해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교토신문사가 2일 보도.

박지성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인트호벤 진출을 추진중인 상황에서 교토 서포터스가 그를MVP로 뽑은 것은 박지성이 ‘영원한 교토맨’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교토는 지난해 2부에서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박지성을 앞세워 올해 16개팀중 5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올시즌 25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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